김현철, 깜짝 발언 "MBC라디오 최고로 만들겠다"

김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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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가수 김현철이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마련된 취재진과의 자리에 참석해 라디오 디제이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김현철은 이날 "상암 신사옥에서 라디오를 진행한지 이제 겨우 한 달 지났다. 아직도 입구를 못 찾고 있다"며 "넓은 만큼 좋은 곳도 많은 복된 장소다. MBC라디오를 우리나라 최고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어 "게스트로 온 오연서를 만나 영광이다. 아이들과 집사람이 '왔다 장보리'의 열렬한 팬"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MBC는 최근 상암동 신사옥 개장을 기점으로 '상암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신사옥은 연면적 4만 5000여 평에 지상 14층, 지하3층 규모로 이뤄진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이는 또 '최첨단 디지털 방송 제작 환경 구현'을 목표로 기획됐다. MBC는 시청자들과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글로벌 종합미디어그룹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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