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추석명절 종합대책 추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순천시는 우리 고유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가운데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다음달 10일 까지를 추석맞이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안정, 교통 및 다중이용시설 안전 등 분야별 점검과 함께 서민생활과 밀접한 성수품 가격관리 등 민생안정 대책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인 9월 6일 부터 10일 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8개 분야 240명의 인원을 비상근무 체제로 유지해 쓰레기처리, 교통소통, 성묘 지원 등 시민 불편을 해소시키는 한편 병·의원 긴급진료, 당직 약국운영, 보건지소와 진료소의 비상체계 구축 등 진료 공백을 방지한다.

이와 함께 순천만정원,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낙안읍성 등 관광지도 평소와 다름없이 정상 운영되며 추석기간 동안 많은 성묘객들이 찾아 교통 체증이 예상되는 공원묘지와 추모공원 인근에는 시 산하 공무원들이 휴일도 반납하고 근무할 예정이다. 시는 또 주암댐 고립지역 성묘객을 위해 육군 1179부대의 협조로 동력보트 5대와 병력을 지원받아 안전한 성묘를 도울 예정이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시민 모두가 안전사고 등 불편 없이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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