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현 "쓰리스타 운전병 출신..운전 연기 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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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김강현이 '운전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강현은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슬로우 비디오'(감독 김영탁)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사실 내가 군대 때도 쓰리스타 운전병 출신이다"라고 말했다.그는 "군대에서 미니버스 운전도 했다. 운전을 좋아한다"며 "아직 차는 없다"고 털어놨다.

김강현은 또 "감독님이 버스를 직접 운전하면 다양한 영상이 나올 수 있다고 해서 3일 만에 대형 먼허를 땄다"며 "나는 운전하면서 연기하는 게 잘 맞는 거 같다. 운전 연기에 자신 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김강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도 전지현의 매니저로 분해 안정감 있는 운전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슬로우 비디오'는 동체시력과 CCTV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흥미를 자극하는 영화다. 남들이 못 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보는 동체시력의 소유자 여장부(차태현 분)가 대한민국 CCTV 관제센터의 에이스가 되어, 화면 속 주인공들을 향해 펼치는 수상한 미션을 담았다.

이 작품은 300만 관객을 사로잡았던 '헬로우 고스트'(2010)의 흥행콤비 김영탁 감독과 차태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달수, 남상미, 고창석, 진경, 김강현 등이 출연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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