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시양, 영화 '야간비행'으로 스크린 접수 예고

곽시양 / 사진은 (주)시네마 달 제공

[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신인 배우 곽시양이 드라마에 이어 영화 '야간비행'으로 스크린까지 접수했다.

곽시양은 28일 개봉되는 영화 '야간비행’(감독 이송희)에서 첫 작품부터 주연을 맡아 야심찬 도전에 나선다.이송희일 감독의 '야간비행'은 억압된 학교 현실 속에서 입시 경쟁과 인권 부재, 소수자 차별과 계급 문제 등 우리 사회의 시스템이 갖고 있는 다양한 불균형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

곽시양은 극중 학교에서 촉망받는 1등급 모범생이자 친구와 함께하는 것이 소중한 열여덟 용주 역을 맡았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 경계를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사랑, 고뇌하는 청춘의 자화상들이 유려한 영상미와 함께 감각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지독하고 처절한 학교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이 영화는 지난 2월 제64회 베를린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현지에서 큰 반응을 얻은 만큼 국내에서도 관심이 뜨겁다.곽시양은 187cm의 훤칠한 키에 탄탄한 체격, 귀여운 입매에서 떠오르는 소년다운 미소와 짙은 눈썹이 풍겨주는 야성적 카리스마를 함께 갖췄다.

수려한 외모에 연기력까지 겸비해 '충무로 샛별'로 거론되고 있는 곽시양은 현재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에도 출연하며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유망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