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생생한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한 현장대화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가 지금까지 실시해 왔던 읍면동별 시민과의 대화 방식을 완전히 바꿔 동네를 찾아가 주민의 의견을 직접 듣는 현장 대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장대화는 대화자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자유스런 분위기에서 순천시를 이야기하고 마을의 희망을 그리는 자리가 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첫 읍면동 현장대화는 27일 상사면 서동마을 정자에서 “정원처럼 아름다운 행복한 서동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팔순 어르신부터 귀농 가구까지 안전과 마을 발전을 위한 활발한 의견이 오갔다.

조충훈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는 28만 순천 시민이 함께 했기에 가능했으며, 민선 6기 자연과 생태, 문화를 중심으로 더 큰 순천의 실현을 위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주민의 의지가 있는 마을은 행정에서 적극 뒷받침 할 것"이라고 밝혔다.현장대화는 앞으로도 특정지역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자유스런 토론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순천시는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해 듣고자 운영하고 있는 현장 행정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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