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남편 떠날까봐 일부러 살찌워…조건이 어떻길래?

홍진경 남편 과거 사진 공개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홍진경, 남편 떠날까봐 일부러 살찌워…조건이 어떻길래?

방송인 홍진경이 남편이 떠날까 두려워 일부러 남편을 살찌웠다고 털어놨다.

홍진경은 25일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에 대해 털어놨다. 방송에서 홍진경은 남편과의 첫 만남에 반해 3개월간 쫓아다녔다고 말했다. 이후 어렵게 연애를 시작한 뒤 일부러 남편이 살찌도록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남편을 처음 봤을 때 70㎏ 정도의 샤프한 훈남이어서 불안했다. 라면 떡볶이 만두 등을 자주 먹여서 결혼 무렵에는 100㎏에 육박하게 살을 찌웠다”고 밝혔다.

이어 “포털사이트에 ‘홍진경 남편’이라고 검색하면 100㎏ 때의 사진이 뜬다. 그래서 샤프했을 때의 남편 사진을 가져왔다. 인터넷에 올려달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홍진경의 남편 김정우씨는 경희대 체육학과 출신으로, 어머니는 모 재단 이사장이다. 또한 작고한 김정우씨의 아버지는 생전에 유명 경영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우씨는 압구정동에서 스키 숍을 운영하던 중 홍진경과 만난 것으로 밝혀졌다.

김정우씨는 홍진경과 지난 2003년 결혼했으며 2010년 결혼 7년 만에 딸을 품에 안았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홍진경 남편, 조건 대박이네" "홍진경 남편, 그래도 조건 보고 결혼한 건 아닐 거야" "홍진경 남편, 일부러 살찌울만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