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지도’ 음성 검색 서비스, 아이폰에서도 된다

iOS 앱에 음성 검색·경로 비교 추가…안드로이드 버전은 앞서 적용
[아시아경제 양성희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다음 지도’ 안드로이드 버전에 이어 iOS 버전 애플리케이션에도 음성 검색과 경로 비교 서비스를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음성 검색은 이용자가 “여기서 시청 가는 길”과 같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길을 물으면 찾아주는 서비스다. 검색 시간을 최대 57% 이상 줄여준다는 게 다음 측 설명이다. 이뿐만 아니라 실시간 교통상황이나 대중교통 정보 등도 목소리 인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로 비교는 자동차 길찾기를 검색할 경우 다음과 SK플래닛의 T맵, KT의 올레내비, 현대엠엔소프트의 맵피까지 4사가 제공하는 최적 경로를 모두 보여주는 서비스다. 소요 시간이나 비용, 운행 거리 등 각자 선호하는 기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양성희 기자 sungh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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