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난방연료 지원사업 신청받아

도봉구,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중 기름보일러 사용 가구에 난방용 등유를,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또는 차상위계층 중 장애인, 노인, 아동보육가구 등에 난방·취사용 가스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겨울철 난방연료 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 주관으로 저소득층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방용 등유와 난방·취사용 프로판가스(LPG)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동진 도봉구청장

난방용 등유는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중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에 난방용 등유 200ℓ상당의 바우처카드(31만원 상당)를 지급한다.

난방·취사용 가스 지원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 장애인과 노인, 아동보육가구 등을 우선 선정· 지원, LPG가스 40kg상당 구입 카드(9만원 상당)를 제공한다.

지급된 카드는 오는 10월1일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난방등유 구입카드는 올 연말까지, LPG가스 구입카드는 내년 2월28일까지 각각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기간이 지나면 카드에 남아있는 잔액은 모두 환수된다. 신청은 8월27일까지 해당 동 주민센터에 하면 된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9월25일을 전후, 바우처카드를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환경정책과(2091-3222)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