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로 읽는 우리시대 이야기

동대문구, 25일부터 역사 인문학 강좌 수강생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경희대 사회교육원과 함께 역사 인문학 강의 ‘역사로 읽는 우리시대 이야기’를 개설, 25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의는 9월16일부터 10월1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화ㆍ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동대문구청 사내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경희대학교 소속 교수와 박사연구원들이 대학이 아닌 구청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진행하게 되는 역사 강연은 서울도성과 훈민정음, 동의보감이야기, 다산의 신세계 구상, 우리 역사 속에서의 중국과 일본 등 흥미로운 내용과 함께 남한산성 현장답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선착순 50명을 모집, 수강을 희망하는 동대문구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역사유적지 답사

역사유적지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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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9시부터 9월12일 오후 6시까지 동대문구 교육진흥과(☎2127-4979)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1만원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역사 인문학 강의를 통해 자기를 성찰하고 인생의 가치와 목표를 되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구민 누구나 원하는 내용을 언제 어디서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인프라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프로그램은 2012년부터 구청 내 직원 사내교육장을 구민에게 개방해 ‘평생학습 열린배움터’로 공간을 활용,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행복한 마음 만들기를 위한 스트레스 관리’ 강좌를 운영해 만족도가 95%에 이르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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