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역귀성 KTX 티켓 특별할인 판매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코레일이 추석 명절기간동안 역귀성하는 고객들을 위해 일부 좌석을 특별 할인해 판매한다.

코레일은 26일 오전 10시부터 추석 명절기간 잔여석이 있는 127개 KTX 4만1004석을 대상으로 ▲9월6∼7일 상행 60개 열차 ▲9월9∼10일 하행 67개 열차를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할인율은 잔여석 규모에 따라 70%, 50%, 30%로 차등 적용된다. 단 역귀성 특별할인은 다른 할인과 중복 적용이 불가능하고 특실 이용요금은 할인에서 제외된다.

특별할인 승차권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으로만 구입할 수 있으며 역 창구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가격이 저렴한 대신 반환수수료가 높으므로 신중히 구매해야 한다. 특별할인 승차권은 출발 2일 전 반환하면 수수료가 없지만 출발 당일 취소할 경우 50%만 반환해준다.김종철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명절 역귀성 승객 대부분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자녀를 방문하는 고령자임을 감안하여 특별할인을 시행한다"며 "코레일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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