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 TV, 3년 연속 유럽 'EISA 어워드' 수상

스마트+ TV, G3, 사운드 플레이트 등 총 4개 제품 수상…유럽 전역서 'EISA' 마크 사용 권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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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LG전자 올레드 TV가 3년 연속 유럽 최고 권위의 영상음향가전 기술상을 수상했다.

EISA(유럽영상음향협회)는 15일(현지시간) LG '77형 곡면 울트라HD 올레드 TV(모델명:77EC980V)'를 '유러피언 하이엔드 TV 2014-15'로 선정했다. 이번 수상으로 LG 올레드 TV는 지난 2012년 평면 올레드 TV(55EM970), 2013년 곡면 올레드 TV(55EA980)에 이어 3년 연속으로 EISA 어워드를 수상하게 됐다.

EISA는 "77형 곡면 울트라HD 올레드 TV는 올레드 디스플레이에 울트라HD 해상도를 구현해 뛰어난 화질과 초슬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며 "LG전자가 성능과 디자인 모두 단연 최고라 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인규 LG전자 TV사업담당 전무는 "3년 연속 EISA 어워드 수상은 LG 올레드 TV의 우수성을 확고히 입증한 것"이라며 "한 발 앞선 기술력으로 다양한 올레드 TV를 선보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EISA 어워드에서는 77형 곡면 울트라HD 올레드 TV를 포함해 웹OS를 탑재한 'LG 스마트+ TV(유러피언 스마트 TV 부문상)', 'LG G3(유러피언 어드밴스드 스마트폰 부문상)', 'LG 사운드 플레이트(유러피언 홈씨어터 사운드베이스 부문상)' 등 총 4개의 LG전자 제품이 수상했다.

EISA는 LG 스마트+ TV에 대해 "LG전자가 웹OS로 스마트 TV의 정의를 바꿔 놨다"며 "쉽고 빠르고 재미있는 스마트 TV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호평했다.

EISA 어워드는 유럽 20개국의 유수한 50개 오디오·비디오(AV) 전문지 편집장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기술, 디자인 혁신성을 기준으로 제품을 선정해 수상한다. 수상작들은 1년 동안 유럽 전 지역에서 'EISA' 마크 사용 권한을 부여받아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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