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신안섬초’ 품질 향상 위한 노력 지속

[아시아경제 오영주]

190여 재배농가 대상 고품질 명품 시금치 생산기술 교육 실시

<강상욱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직원이 7일 비금농협 사무실에서 재배농가와 관련 기관·단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시금치 생산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강상욱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직원이 7일 비금농협 사무실에서 재배농가와 관련 기관·단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시금치 생산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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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풍을 맞고 자란 ‘신안섬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신안군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신안군은 시금치 파종기를 앞두고 지난 7일 비금농협 사무실에서 재배농가와 관련 기관·단체 종사자 19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명품 시금치 생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강상욱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직원을 초청해 고품질 시금치 생산기술과 농약 안전사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참석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안 시금치는 게르마늄이 풍부한 토양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뛰어나 명품 시금치로서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신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당도가 높은 고품질 ‘신안섬초’가 겨울철 효자작목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파종부터 수확까지 생산기술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전국 최고의 시금치 주산지로서 1000여㏊의 시금치가 재배되고 있으며, 서울 가락동 농산물시장 등에 매년 5000여톤을 출하해 200억원 가량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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