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명 서울청장, 이성한 경찰청장 후임으로 내정 '첫 경찰대 출신'

강신명 경찰청장 내정자

강신명 경찰청장 내정자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강신명 서울청장, 이성한 경찰청장 후임으로 내정 '첫 경찰대 출신'

강신명(50) 서울경찰청장이 5일 사임한 이성한 경찰청장의 후임으로 내정됐다. 6일 안전행정부는 경찰위원회 소집을 요청, 강신명 서울경찰청장을 신임 경찰청장 내정자로 추천했다.

이날 9시께 경찰위원회는 강신명 내정자에 대한 면접 절차를 거친 후, 과반 찬성으로 내정자 신분을 확정했다. 강 내정자는 청문회까지 거친 후 최종 임명되면 최초의 경찰대학 출신 경찰청장이 탄생한다.

강 내정자는 경찰대 2기로 수사, 정보 관련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경찰청장의 관문으로 꼽히는 서울청장을 역임했다. 특히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한편 강 내정자는 지난 2003년 경찰청장 임기제 시행 이후 임명된 경찰청장 9명 가운데 6번째 영남 출신 경찰청장이다. 그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경찰청장으로 취임하면 세월호 수사, 해경해체 관련문제, 4대악 근절 등의 중차대한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