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中 옌타이시에 체인호텔

5일 중국 산동성 옌타이시 경제개발구청사에서 열린 위탁 계약 조인식에서 롯데호텔 송용덕 대표이사(오른쪽)와 YEDA 테크노파크 이사위 회장(왼쪽)이 조인서에 서명하고 있다.

5일 중국 산동성 옌타이시 경제개발구청사에서 열린 위탁 계약 조인식에서 롯데호텔 송용덕 대표이사(오른쪽)와 YEDA 테크노파크 이사위 회장(왼쪽)이 조인서에 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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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롯데호텔이 중국 옌타이시에도 체인호텔을 연다. 오는 2017년 6월 300실 규모의 호텔을 개관할 예정이다.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는 5일 중국 산동성 옌타이시에 위치한 옌타이 경제기술 개발구를 방문하고 호텔 기술지도계약 및 위탁경영계약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옌타이 개발구 내 'YEDA 테크노 파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호텔 프로젝트는 옌타이 개발구 측으로부터 직접 위탁경영 추천을 받았다. 롯데호텔은 이번 진출을 토대로 옌타이시의 부족한 특급호텔 수요를 충족시키고 중국 내 체인 확장에 힘쓸 계획이다.중국 산동성 북동부에 위치한 옌타이시는 산동성 내에서 두 번 째로 큰 공업도시로 옌타이 경제기술 개발구는 시 전체 수출입의 3분의 2를 담당할 만큼 경제력이 뛰어나다. 관광지로도 유명한 옌타이 경제기술 개발구에는 국내 기업체 420개가 진출해 있고 옌타이 시 전체에 상주하는 한국인만 5만명에 달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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