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황당한 골, 라인 밖에서 튕겨져 나와 '취소'…맨유, 리버풀 꺾고 우승

맨유 루니의 '황당골'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맨유 루니의 '황당골'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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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루니 황당한 골, 라인 밖에서 튕겨져 나와 '취소'…맨유, 리버풀 꺾고 우승

골을 넣은 주인공, 루니도 멋쩍어하는 '황당 골'이 나왔다. 5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의 선라이프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기네스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리버풀을 3대 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리버풀의 제라드가 전반 14분에 선제골을 넣었지만 맨유의 웨인 루니와 후안 마타가 각각 후반 10분과 12분에 한 골씩 넣으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루니의 '황당 골'은 후반 19분에 연출됐다. 오른쪽 측면에서 길게 올라온 크로스가 골대 위쪽을 맞고 튕겨 나오자 바로 앞에 있던 루니는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골을 넣어 성공시켰다. 하지만 리버풀의 골키퍼인 미뇰레는 곧바로 부심에게 가서 골에 대해 항의했고, 주심은 공이 라인 밖으로 나갔다 들어왔다고 판정을 내리며 골 득점을 취소했다.

비록 이 골이 취소됐지만 맨유는 후반 43분 제시 린가르드가 한 골을 추가해 3-1로 여유롭게 숙적 리버풀을 이겼다.

맨유 루니의 '황당골' 장면을 본 네티즌은 "맨유 리버풀, 루니도 긴가 민가 했는지 웃네" "맨유 리버풀, 루니 클럽팀에서는 잘하네" "맨유 리버풀, 어떻게 공이 저렇게 튕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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