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강가희·김찬미, 세계대학선수권 복식 3위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여자 배드민턴 강가희(21)와 김찬미(21·이상 한국체대)가 2014 세계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 복식에서 3위를 차지했다.

30일(한국시간) 스페인 코르도바에서 열린 대회 엿새째 여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시노다 미라이·우라타니 아츠미에 세트스코어 0-2(17-21, 13-21)로 패했다. 강가희·김찬미는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가 출전한 종목에서 유일하게 준결승까지 오르며 선전했지만 결승으로 길목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앞서 남자 단식에 출전한 최솔규와 이홍제, 여자 단식 김효민, 여자 복식 한소연·임은하, 혼합복식 강지욱·김찬미는 모두 8강에 올랐지만 준결승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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