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동시간대 2위 차지…이정진 호연도 '눈길'

SBS '유혹'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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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이 배우 이정진을 비롯한 출연진의 호연으로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유혹'은 8.9%의 전국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의 기록보다 0.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이날 강민우(이정진 분)는 나홍주(박하선 분)를 만났다. 그는 나홍주의 남편 차석훈(권상우 분)의 근황을 알려줬다. 나홍주는 강민우의 말을 듣고 남편의 불륜을 직감했다.

또 강민우는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하라"며 나홍주에게 깊은 호감을 표현했다. 이정진의 남자답지만 부드러운 눈빛 연기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MBC '트라이앵글'과 KBS2 '트로트의 연인'은 각각 10.5%, 8.2%의 전국시청률을 보였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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