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유혹' OST 공개로 관심도↑…'진정한 감성 발라더'

가수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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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가수 이루가 드라마 OST로 돌아왔다. 그는 최근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OST에 참여해 호소력 짙은 보이스를 과시하는 중. 이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루가 부른 '유혹'은 작품과 동명의 곡이다. 이는 작곡가 이주호와 백지영의 '그 여자'를 작사한 원태연,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로 유명한 최은하의 합작품으로 공개 이전부터 눈길을 끌었다.'유혹'은 이루의 감성 발라드답게 애잔한 노랫말이 일품이라는 평. 이는 운명 아닌 사랑을 하는 사람들, 그리고 이들에게 다가오는 아픔을 소재로 삼고 있다. 그는 이번 음원 발표를 계기로 감성 발라더로서의 입지를 굳힐 계획.

사실 이루의 OST 인기몰이는 처음이 아니다. 현재 이루는 인도네시아 영화 '헬로 굿바이' OST의 성공으로 국빈급 대우를 받고 있다. 또 MBC '아들녀석들'에서도 '한사람'을 불러 관심을 모았다.

그밖에도 KBS2 '제빵왕 김탁구' '포도밭사나이' '경성스캔들' '솔약국집 아들들', SBS '조강지처 클럽' '내사랑 내곁에' '사랑을 믿어요' 등 수많은 작품들의 OST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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