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 ‘오디션’ 중국 서비스 재계약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아이톡시 은 나인유인터내셔널과 댄스 배틀 게임 ‘오디션’의 중국 서비스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와이디온라인과 나인유는 중국 내 오디션의 퍼블리싱 권한을 연장하는 내용에 합의했다. 나인유는 이번 서비스 연장 계약으로 중국은 물론, 홍콩, 마카오 지역에 대한 서비스를 지속 할 수 있게 됐다. ‘오디션’은 2005년 중국에 첫 진출한 이후 댄스 게임의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가입자수 5억명 이상의 기록을 세웠으며, 최근까지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모든 장르를 통틀어 인기 순위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지난 9년 간 많은 중국인들의 호응 속에 꾸준히 서비스 된 ‘오디션’이 변함없이 나인유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한류 열풍과 함께 리듬 액션 게임의 왕좌를 꾸준히 지키고 있는 ‘오디션’이 이번 서비스 연장 계약을 통해 견고한 수익구조의 한 축을 변함없이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디션’의 매출을 기반으로 신규 모바일게임 발굴과 투자, 퍼블리싱 사업을 개척해 구체적이고, 전략적인 게임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와이디온라인은 자체 개발작인 모바일게임 ‘천만의용병’의 북미, 유럽서비스를 지난 달 27일부터 시작했으며, 최근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폴, 마카오에 대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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