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업기업 상반기 순이익 11.4% 증가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 대형 공업기업들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1.4%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경제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NBS)은 웹사이트에서 연 매출 2000만위안 이상인 공업기업들의 6월 순이익이 5880억위안으로 전년동월대비 17.9%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전체 순이익 규모는 2억8650만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1.4% 증가했다.

NBS는 상반기 동안 광업(mining) 부문 순이익이 3401억위안, 제조업(manufacturing) 부문 순이익이 2조3011억위안, 전력 생산·공급(power production&supply) 부문 순이익이 2239억위안이라고 밝혔다.

제조업과 전력산업 부문 상반기 순이익이 각각 15.6%, 22.3% 증가한데 반해 광업 부문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4.6% 감소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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