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호남권 연구실안전지원센터,미래부 공모 2단계 사업에 재선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호남권 연구실안전 지원센터(센터장 조성용 교수)는 지난 4년 간의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미래창조과학기술부가 공모한 2단계 권역별 연구실안전지원 센터 사업에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기술부의 지원으로 앞으로 2년간 운영될 이 센터는 최근 개정·강화된 연구실 안전법의 적용 및 실천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는 이를 위해 호남권(광주, 전남, 전북, 제주) 전역에 위치한 30여 개 대학과 MOU를 체결한 뒤 각 대학의 연구실 안전 교육 및 문화 확산에 나서게 된다.

또 전국의 6개 권역 센터와 네트워킹을 통해 맨토링 및 안전점검·개선에도 주도적으로 역할하게 된다.

특히 센터는 각 대학의 연구실 안전 교육 전산망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안전 교육비용 절감 및 교육효과 증대를 유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영문 교육 시스템의 제작·서비스를 통해 최근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 연구자들에 대한 안전교육 실시 및 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안전 연구원과의 상호 협력 협약 체결을 통해 전기·전자 분야 안전 특성화를 실천하고, 그 결과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것도 이 센터가 담당해야 할 몫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