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경과 장은수, 베어크리크배 우승

이재경과 장은수 등 베어크리크배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경과 장은수 등 베어크리크배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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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이재경(강진중3)과 장은수(창원사파고1)가 제2회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에서 각각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이재경은 25일 경기도 포천 베어크리크골프장(파72)에서 끝난 최종 4라운드에서 무려 6언더파를 몰아쳐 3타 차 우승(14언더파 274타)을 일궈냈다. 버디를 7개(보기 1개)나 솎아냈다. 윤성호(낙생고3)가 2위(11언더파 277타)다. 장은수 역시 7언더파의 폭풍 샷으로 2위와 4타 차의 대승(13언더파 275타)을 차지했다. 박소혜(은광여고2)와 박현경(함열여중 2)이 공동 2위(9언더파 279타)에 올랐다.

이 대회가 바로 경기도 포천에 자리 잡은 '명품 퍼블릭' 베어크리크골프장이 지난해 창설한 무대다. 대회를 만든 류종욱 삼보개발 회장의 뜻에 따라 골프장 이름을 대회 명으로 명명했다. 지역 골프 꿈나무를 대상으로 무료 라운드를 시행하고 있고, 지난해는 대회를 창설해 골프저변화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입상자들은 최종 성적에 따라 국가대표 상비군 포인트까지 받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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