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사전투표' 실시…與·野 각각 현장 유세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7·30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가 25일부터 이틀간 전국 15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민등록증이나 여권·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면 자신의 주소지와 상관없이 15개 선거구에 설치된 257개 사전투표소 어느 곳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선거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관위 대표전화(☎1390)로 문의해도 된다.

여야 지도부는 사전투표가 시작된 이날 충청과 경기도에서 각각 유세에 나선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충남 서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제식 후보를 지원한다.김 대표는 이어 경기 평택, 수원 을(권선), 수원 병(팔달) 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수도권 출마 후보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김한길·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수원 정(영통)에 설치한 7·30 재보선 현장상황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연다.

김 대표는 박광온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 장애인 삼계탕 배식행사에 참여한 뒤 백혜련 후보가 출마한 수원을, 정장선 후보가 출마한 경기 평택 등에서 지원 유세를 이어간다.

안 대표도 이날 오후 충북 충주, 경기 수원 등을 방문해 한창희·박광온·백혜련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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