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4년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거점보건소로 지정된 곡성군이 찾아가는 방문재활, 장애인자조모임, 나들이 체험 등 내실 있는 재활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곡성군은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중 중점관리대상 162명에 대한 등록을 마쳤다. 사업에 참여한 곡성읍 김 모씨(여·78)는 “거동이 불편해 누워서만 지냈는데 주 1회씩 직접 찾아와서 관절운동, 근력강화 등을 지도해 줘 몸이 가뿐해 졌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장애예방교육과 장애체험을 실시하고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는 낙상예방교육, 운동치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실질적인 재활의지와 일상생활 기능향상에 도움을 줘 장애인들이 장애를 극복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재활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은 장애인의 권리와 인권을 존중하고 의료적 소외감과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여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능력을 키워가기 위한 지역보건 필수사업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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