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세미, LED조명 공장 완공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알에프세미 는 완주과학산업연구단지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공장을 완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LED 조명 공장은 총 40억원을 투자해 올해 1월 공사를 시작했다. 이는 대지 8437㎡(약 2500평), 건물 면적 6333㎡(약 1900평) 규모의 3층 건물로 LED 조명 구동칩에서 모듈, 완제품까지 모두 대응 가능하며, 월 최대 300만개까지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신공장은 알에프세미 본사와도 가까워 제품 개발 및 마케팅 부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기존 공장을 매입하고 리모델링함으로써 약 2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도 발생했다.

회사 측은 타사 대비 30% 이상 광효율이 높고, 자체 개발한 구동칩과 방열장치를 탑재하여 경쟁력을 높인 자사 LED 조명에 대한 시장 수요가 급증해 LED 공장을 신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LED 조명 시장에 진출한 알에프세미는 기존 10만 세트 규모의 전주와 중국 심천 공장에서 LED 조명을 생산해 대학교, 병원, 공장 등에 공급해 왔다.이진효 알에프세미 대표는 “이번 공장 신설을 통해 벌브등, 튜브등, 다운라이트, 공장등, 가로등 등 다양한 LED 조명 제품군을 갖춰 LED 조명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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