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163억 규모 외교부 여권정보통합관리시스템 우선협상대상자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아이티센 가 외교부 주관의 여권정보통합관리시스템(PICAS)고도화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공시했다.

사업 예산은 163억원이며 아이티센이 주사업자로 대우정보시스템과 8대 2 컨소시움으로 진행한다.여권정보통합관리시스템(PICAS)는 정부통합전산센터의 1등급 업무인 중요 시스템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해외 신분증인 ‘전자여권’을 관리하는 국가 기간계 시스템이다. 여권업무는 여권과와 전국 236개 여권발급대행기관, 169개 재외공관에서 대행 및 위임 처리되고 있으며, 여권정보통합관리시스템과 유관기관과의 시스템 연동을 통해 업무가 수행되고 있다.

2008년도에 도입된 현행 여권발급, 관리시스템의 고도화가 필요해짐에 따라 ㈜아이티센은 대용량DB 성능 개선 및 전면적인 시스템의 보안을 강화했다. 또 이기종 시스템간 업무연계 표준화를 실현하는 등 연중무휴 236개 지자체 및 169개 해외공관에서 중단 없는 여권발급이 가능하도록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아이티센은 코스닥 상장사인 소프트센의 모회사로 전기(2013.04~2014.03) 매출액 1376억 원, 당기순이익 24억원을 달성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