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분야를 향한 첫 걸음' 하반기 항공인턴 28명 파견

국토부, 28명 항공인턴 항공사 등 항공분야 기업에 파견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국토교통부가 올 하반기 항공인턴 28명을 항공사 등 항공분야 기업에 파견한다.

국토부는 항공분야 우수인력풀을 넓히고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항공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인턴참여자를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항공인턴십은 항공관련 국제기구 및 국내외 항공사 등에 우수인재를 선발ㆍ파견해 실무지식 습득과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턴 근무 후 정규직으로 취업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2010년에 최초 시행돼 매년 90명 이상의 인턴참여자를 선발ㆍ파견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도 43명(국내 30명, 해외 13명)을 선발ㆍ파견했다.

하반기에 선발된 인턴참여자는 총 28명으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ㆍ외 항공사 및 관련 업체로 파견될 예정이다.정부는 항공인턴십에 우수한 인재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 항공 산업의 우수인재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해외 항공관련 기관(기업 등)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국제기구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해외 항공인턴십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파견 외에도 취업취약계층 특별전형을 포함한 3차 인턴참여자 모집을 9월경 추진 계획으로 항공 분야 취업에 관심 있는 학생 또는 구직자가 적극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항공인턴십 관련 정보는 한국항공진흥협회 홈페이지(항공인력개발센터 www.goaviation.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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