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곤지암공원서 '도자공공미술'사업 펼쳐

상일여고생 53명과 함께 낡은 철도교각 및 농수로 대상 도자 아트워크 설치 등 프로젝트 진행

한국도자재단의 도자 공공예술 프로젝트 사업에 참가한 서울 상일여고생들이 도자 아트워크를 제작하고 있다.

한국도자재단의 도자 공공예술 프로젝트 사업에 참가한 서울 상일여고생들이 도자 아트워크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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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이영규 기자] 경기도 산하 한국도자재단이 서울 상일여고 재학생 50명과 함께 경기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일대에서 도자 아트워크 설치 등 '도자 공공미술 프로젝트'행사를 가졌다.

'도자 공공 미술 프로젝트'는 도자재단이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공공 예술사업으로 도자 아트워크를 설치해 낡은 철도 교각이나 농수로 등 개선이 시급한 도심 곳곳을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상일여고는 미술 분야에 특화된 교육을 받고 있는 미술거점학교다. 미술 교육의 일환으로 곤지암도자공원을 찾은 상일여고생들은 도자공원의 콘셉트에 맞춰 '전통'을 주제로 도자 아트워크를 제작했다.

꽃과 물고기, 민속춤 등 전통 문양을 담은 상일여고생들의 도자 아트워크는 18일 설치를 마쳤다.

도자재단은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도자 공공 미술 프로젝트'를 알리고,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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