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동체 형성·노무·회계·관련법령 교육 ‘큰 호응’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광주지부(이하 ‘전아연 광주지부’)는 16일 수기동 명성예식장에서 동대표, 감사, 관리소장, 경리, 부녀회장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광주공동체·노무·회계실무와 관련법령과 관리규약 개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광주지부(이하 ‘전아연 광주지부’)는 16일 수기동 명성예식장에서 동대표, 감사, 관리소장, 경리, 부녀회장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광주공동체·노무·회계실무와 관련법령과 관리규약 개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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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연 광주지부 - 배려와 소통, 분쟁방지로 품격아파트 만들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입주민간 사전에 분쟁을 방지하여 부당한 관리비 지출을 줄여 더불어사는 품격아파트 만들기 교육을 실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광주지부(이하 ‘전아연 광주지부’)는 16일 수기동 명성예식장에서 동대표, 감사, 관리소장, 경리, 부녀회장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광주공동체·노무·회계실무와 관련법령과 관리규약 개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한재용 전아연광주지부장은 “노사간에 노동법을 지키고 화합을 통해 분쟁에 따른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며 “ 사전에 규정에 의한 투명한 회계처리와 감사철저로 갈등과 의혹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파트마다 배려와 소통으로 더불어 사는 품격아파트를 조성해야 광주공동체가 형성이 된다”고 강조했다.

광주정신과 광주공동체정신 형성에 대한 강사로 초빙된 신원형 전남대교수는 “다양한 계층이 함께하는 공동주택은 ‘남의 의견을 틀리다’라고 단정하지 말고 ‘내 의견과 다르다’라고 남의 주장을 존중해 주고 이해하면 공통점이 발견되고, 공감대가 형성되면 ‘예와 의와 맛의 고장’ 광주공동체정신이 형성될 것이다”고 강조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김세영 노무사는 합리적 노무분쟁 방지방지 방안에 대해 “자치관리와 위탁관리 변경에 따른 부당해고에 주의해야 할 노동법상 문제와 연차휴가와 법정휴가비 지급을 정상적으로 지급해야 노무분쟁을 방지할 수 있다”등 여러 사례를 교육했다.

장보금 아미스능력개발원 교수는 “아파트 회계처리기준을 단지 실정에 맞게 조정해야 한다”며 그동안 “부당한 회계처리 사례에서 중요한 점은 결재할 때에 원본인지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아연 양동모이사는 “잦은 시행령과 개정에 따른 불필요한 경비지출과 혼란을 겪었지만 이번에 관리규약을 개정할 때에는 애매모호한 조항을 단지실정에 맞게 전아연 관리규약 표준안을 참고해서 개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처음 참석한 A아파트 감사(남, 63)는 “오늘 교육을 받아 보니 아파트 관련 정책등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며 아주 유익한 교육이었다” 면서 “이런 교육이 자주 있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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