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협회, 담양서 Top-Us 호남·충청권 테마캠프

[아시아경제 박선강]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는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과 결혼, 출산·양육의 소중함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인구문제를 생각하는 대학생 모임(이하 Top-Us, Thinking of Population issues―University Students)’과 함께 ‘가족사랑 꿈꾸는 Top-US’라는 테마로 호남·충청권 캠프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에는 담양청소년소련관에서 광주·전남·충북·세종·대전·충남·제주지역 대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대학교 장미영 교수의 특강에 이어 혼인예산서 작성과 미래 결혼과 가족상에 대한 염원을 담은 소원등 날리기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결혼과 출산에 대한 대학생들의 가치관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Top-Us를 통해 젊은 세대들의 인식변화에 앞장서서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op-Us는 대학생들의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가족친화 직장·사회환경조성 및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인구협회에서 2009년 조직한 대학생 자원봉사단이다.현재 전국 111개 대학 총 2340명의 대학생들이 저출산 대응을 위해 ‘전국대학생 인구토론대회’, UCC공모전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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