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즉석밥 돌풍에 "세븐일레븐ㆍ롯데슈퍼에서도 판매"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롯데마트는 자체브랜드(PB) 상품인 '햇쌀한공기 즉석밥' 등 즉석밥을 이달부터 그룹 계열사인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롯데슈퍼에서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마트가 지난 4월 중순 출시한 즉석밥 4종은 지난 7일까지 출시 82일만에 판매량 103만7000개(낱개 기준)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16일부터는 세븐일레븐, 이달 말부터는 롯데슈퍼에서도 취급하도록 판매채널을 확대했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공동소싱 사례가 아닌 소비자 인기에 힘입어 판매 채널이 확대된 것은 반값 즉석밥이 처음"이라며 "쌀 소비가 침체된 상황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는 지역농협에서도 이번 판매 채널 확대로 인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