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김을동 새누리당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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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새누리당 7·14 전당대회를 통해 최고위원에 선출된 김을동 의원은 '장군의 딸'로 유명한 연기자 출신의 재선 국회의원이다.

백야 김좌진 장군의 손녀이자 김두한 전 의원의 딸, 탤런트 송일국씨의 모친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18대 여성의원 중 19대 총선에서 유일하게 재선에 성공해 헌정 사상 최초의 부녀 재선의원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1967년 동아방송 성우로 방송계에 발을 들인 뒤 TBC·KBS 탤런트를 시작으로 35년간 배우 생활을 하며 각종 드라마, 영화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해 유명해졌다.

1995년 서울시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했고, 2008년 18대 총선 공천 과정에서 탈락한 친박(친박근혜) 의원들이 한나라당을 탈당해 만든 '친박연대'의 비례대표 5번에 이름을 올려 여의도에 입성했다.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송파병에 출마해 24년간 야당 텃밭이었던 지역에서 첫 승리를 거둬 '새누리당 광개토여왕'이라는 별명도 얻었다.▲1945년 출생(68세) ▲중앙대학교 정치학과 1년 중퇴 ▲백야 김좌진장군 기념사업회 상임이사장 ▲독립기념관 이사 ▲대한독립유공자협회 이사 ▲서울시의원 ▲한국여자야구연맹 제3대 회장 ▲18~19대 국회의원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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