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SD 상대 6이닝 무실점…'10승' 눈앞(1보)

류현진[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류현진[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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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류현진(27)이 시즌 10승 달성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 전반기 마지막으로 선발 등판,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는 아흔두 개. 볼넷은 없었고, 삼진은 열 개를 잡았다. 지난달 23일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9승을 거둔 뒤 네 번째 도전만에 10승을 눈앞에 두게 됐다.류현진은 팀이 1-0으로 앞선 7회 등판을 앞두고 브랜든 리그에 마운드를 넘기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6회말 1사 1, 2루에서 나온 야시엘 푸이그의 1타점 중전 적시타가 유일한 득점 지원이었다.

경기는 7회초 샌디에이고의 공격이 진행 중인 현재 다저스가 1-0으로 앞서 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열일곱 경기에서 9승 5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를 상대로는 두 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0.69(13이닝 1실점)로 좋은 투구를 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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