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또 진도 6.8 강진..도쿄전력 원전 점검 나서(2보)

속보[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또다시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오전 4시 22분께 일본 도호쿠 지역에 규모 6.8로 추정되는 지진이 일어났다. 12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의 진원지는 후쿠시마현 앞바다 북위 37도 동경 142.6도다. 진원의 깊이는 약 10㎞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도치기현, 이바라키현의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 4의 흔들림이 나타났다.

기상청은 후쿠시마·이와테·미야기현에 쓰나미주의보를 발령했다. NHK 방송은 약 1m 높이의 쓰나미가 예상된다며 해안이나 하천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와함께 이와테현의 기초자치단체는 해안 지역의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도쿄전력은 오전 4시 33분 현재 후쿠시마 제1원전과 제2원전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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