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 퇴직금 누진제 폐지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KDB 미래에셋증권 이 퇴직금 누진제를 폐지했다.

KDB대우증권은 8일 직원 대상의 찬반투표에서 퇴직금 누진제를 폐지하고 단수제를 도입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대우증권은 누진제 폐지를 폐지함에 따라 직원들에게 총 1000억~1100억원 규모의 위로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누진제 폐지로 대우증권은 연간 300억원 가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증권업황이 악화하면서 고통분담 차원에서 직원들이 퇴직금 누진제를 폐지하는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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