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여자농구, 세계선수권 10위로 마감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17세 이하(U-17) 여자 농구대표팀이 제3회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선수권대회를 10위로 마쳤다. 6일(한국시간) 체코 클라토비에서 열린 대회 9~10위 결정 경기에서 브라질에 63-68로 졌다. 3쿼터까지 47-41로 앞섰지만 4쿼터에 역전을 허용했다. 16점을 넣었지만 27점을 뺏겼다. 최장신(195cm) 센터 박지수(분당경영고)는 제 몫을 했다. 40분 동안 뛰어 19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야투성공률이 38.5%(5/13)에 그쳤다. 자유투 14개에서 5개를 놓쳤다. 가드 김지영(인성여고)은 19득점으로 박지수와 함께 팀 내 최고 득점을 책임졌다. 한편 미국은 결승에서 스페인을 77-75로 제치고 3회 연속 우승을 이뤘다. 한국과 함께 아시아 대표로 출전한 일본은 7위, 중국은 11위를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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