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양전문인력 양성, 해상안전 도모한다

완도항 방파제에서 스킨스쿠버 해양실습교육을 받고 있다.

완도항 방파제에서 스킨스쿠버 해양실습교육을 받고 있다.

원본보기 아이콘

“스킨스쿠버 전문가 30명 양성, 취업과 창업교육도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신우철 군수)이 해양안전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완도군과 (사)완도문화21이 공동으로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에 ‘스킨스쿠버 전문인력 양성 사업’이 선정되어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지난달 24일부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인력 양성대상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성별, 나이 제한 없이 30명을 선발해 오는 8월말까지 전문교육을 수료하고 자격증 취득 시험에 합격하면 한국잠수협회에서 자격증이 주어진다.

교육과정은 7월 30일까지 이론,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해양실습교육에 이어 8월 한달간은 창업교육을 실시한다.
완도항 방파제에서 스킨스쿠버 해양실습교육을 받고있다.

완도항 방파제에서 스킨스쿠버 해양실습교육을 받고있다.

원본보기 아이콘

양성교육을 수행하고 있는 완도문화21 관계자는 “완도는 해양지역으로 스킨스쿠버 전문인력이 많이 필요한 만큼, 맞춤형 교육을 통한 전문 인력을 양성해 취업과 창업을 돕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완도군청 조종천 전략산업과장은 “스킨스쿠버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해양 안전, 바다정화사업, 해양레져 분야 투입을 비롯해 취업과 창업 교육을 통해 지역고용 인프라를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