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중국은행, 포괄적 상호협력 MOU 체결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한국거래소는 4일 중국은행(Bank of China)과 '포괄적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과 톈궈리(Tian Guoli) 중국은행 회장은 거래소 서울사옥에서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MOU의 주요내용은 역외 위안화시장 확대와 관련된 것으로 ▲위안화표시 상품상장시 상호협력 ▲위안화표시 신상품 공동조사연구 및 개발 ▲중국은행 인력에 대한 한국자본시장 이해도 제고 지원 등이다.

또한 거래소는 향후 중국은행 고객 중 거래소 상장을 희망하는 중국기업에 대한 상장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상장유치에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중국은행은 1912년에 설립된 중국 최초의 은행으로 주로 외국환 업무에 특화되어 있으며 올해 7월 실질순자산기준 세계 7위 규모의 은행이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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