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청소년 특별교류 등 19가지 인문유대 강화 사업 합의

[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한중 양국은 3일 ‘19개의 인문유대 세부사업을 올해 안에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인문유대 사업은 지난해 6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중시 한?중 양측이 합의한 것으로 이번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국빈방한을 맞이해 세부사항에 한중 외교부가 합의한 것이다.

이번에 합의한 19개 세부사업에는 ▲한중 인문교류 정책포럼, ▲한중 청소년 특별교류사업, ▲장학금 사업, ▲전통예술 체험학교, ▲한중 인문교류 테마도시(경상북도-산시성)사업 등이 포함된다. 한중 양국은 지난해 11월 양국 외교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한중 인문교류공동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올해 들어 연도별로 ▲학술, ▲지자체, ▲청소년, ▲전통예능 등 분야에서 세부사업을 발굴, 공동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중 양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유대 세부사업을 해마다 발굴해 양 국민간 상호이해와 심적?정서적 유대감을 심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