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나이 논란에 포털사이트서 삭제…더 커지는 의혹 "도대체 몇살?"

▲그룹 투애니원의 박봄, 나이 논란

▲그룹 투애니원의 박봄, 나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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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봄, 나이 논란에 포털사이트서 삭제…더 커지는 의혹 "도대체 몇살?"

투애니원 박봄이 최근 마약 밀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나이 의혹까지 제기됐다.박봄의 나이 의혹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박봄의 마약 밀수 논란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양현석 대표는 "박봄이 어린 시절 축구를 하다 친구가 세상을 떠나는 것을 직접 목격하게 됐고 이 충격으로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을 복용해 왔다"며 치료 목적으로 복용한 약이 문제가 됐다고 밝혔다.

양현석 대표가 언급한 박봄 친구의 사고는 2000년 10월 7일, 미국 메인 주 현지 신문에 '젊은 축구 선수의 축음(Young Soccer Player`s Death)이라는 제목으로 보도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신문은 한국 출신의 축구선수 제니 박(박봄)이 1998년 고등학생 시절 축구선수로 활약했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누리꾼들이 "1998년에 고등학생이었다면 현재 나이가 34살이 되는 게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2013년 12월 KBS2 '연예가중계'에서 방송됐던 박봄의 나이 발언까지 덩달아 관심을 끌고 있다. 당시 리포터 김생민이 "박봄에게 31이란?"이라고 물었다. 김생민이 박봄에게 '31'에 대해 물어본 이유는 박봄의 프로필 상 나이로 따졌을 때 31살이 되기 때문이었다. 이에 박봄은 딴청을 부리며 "아이스크림"이라고 답한 바 있다.

이번 의혹이 제기되기 전까지 박봄의 생년월일은 1984년 3월 24일, 만 31세로 알려져 있었다.

한편 3일 오전 한 포털사이트에서 박봄의 나이를 삭제해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봄 나이, 포털사이트에서 나이 삭제했네" "박봄 나이, 1998년에 17살이었다고 해도 지금 34살 아냐?" "박봄 나이, 리포터 질문에 딴청부린 이유가 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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