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현 용산구청장, 명품도시 용산 민선 6기 비전 제시

1일 오후 3시 제39대 성장현 용산구청장 취임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장현 용산구청장은 1일 오후 3시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민선6기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용산구민들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각계 주요 인사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취임식은 별도의 식후행사 없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민선5기를 마무리하면서 민선6기의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이 됐다. 민선5기에 이어 구청장으로 다시 서게 된 성장현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30만 용산구민 모두가 행복한 용산시대를 만들어나가겠다”며 용산구민들에게 격려과 변함없는 응원을 당부했다.

특히 사람에 투자하고 미래에 투자하는 ‘교육도시 용산’, 범죄와 재난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용산’, 지역문화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관광도시 용산’, 모두가 함께 누리고 함께 잘사는 ‘복지도시 용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명품도시 용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취임식

성장현 용산구청장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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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현 구청장은 지난달 25일 취임에 앞서 용산리더스클럽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 용산의 대표 리더들과 함께 민선 6기 구정의 비전을 미리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세대 간, 계층 간 갈등 없는 구정을 이끌겠다는 소통 행정의 연속성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이 자리는 종교, 환경, 문화, 여성, 의료, 장애인복지 등 각계각층에서 용산을 이끌어 가는 대표 리더들에게 용산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서 자문을 구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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