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박철환 군수, 땅끝전망대서 취임 ‘새 출발’

박철환 해남군수가 1일 땅끝전망대서 취임사를 하고있다.

박철환 해남군수가 1일 땅끝전망대서 취임사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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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박철환 해남군수가 땅끝전망대에서 1일 취임식을 갖고 민선6기를 새롭게 출발했다.

이날 취임식은 기존의 관행적인 취임식에서 탈피해 초청자를 최소화한 것은 물론 축하공연 생략, 축하화한도 일절 받지 않고 취임선서 등 의식만 검소하게 진행됐다.특히 새 희망의 출발지이자 해남의 대표적인 상징장소인 땅끝에서 군민봉사에 대한 마음을 다지며 새로운 도약을 선포했다.

취임식 후에는 계곡면 소재 가학산휴양림에서 숲 체험교실 참여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식수를 하며, 민선6기 최대 키워드인 ‘치유와 힐링’을 위한 숲 조성에 노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박철환 해남군수가 치유숲이 조성될 계획인 가학산 휴양림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은목서를 식수하고있다.

박철환 해남군수가 치유숲이 조성될 계획인 가학산 휴양림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은목서를 식수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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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군수는 또 취임식에 앞서 해남 5일시장을 방문해 최근 농산물 가격동향을 직접 살피고, 시장상인을 만나 경기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박철환 군수는 “민선6기의 새로운 시작을 마음속 깊이 새기기 위해 새출발의 상징성을 지닌 땅끝에서 취임식을 하게 됐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해남,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해남, 더불어 사는 해남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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