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영화 '명량' 씻김굿 도중 눈물 흘려 "왜?"

▲영화 '명량' 제작보고회 현장 최민식.

▲영화 '명량' 제작보고회 현장 최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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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민식, 영화 '명량' 씻김굿 도중 눈물 흘려 "왜?"

2014년 최고의 기대작 영화 '명량-회오리바다'가 베일을 벗었다. 최민식이 26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명량-회오리바다'(감독 김한민·제작 빅스톤 픽처스)제작보고회 현장에 참석했다. 특히 김한민 감독은 이날 영화 촬영 전 있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한민 감독은 "최민식의 제안으로 영화 촬영 전 씻김굿을 했다"며 "씻김굿은 진도에서 유래된 굿으로 우리 영화의 고사를 비는 가장 적합한 것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민식이 씻김굿 현장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이에 최민식은 "'명량대첩'은 많은 사람들이 희생된 전쟁이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만 왜군들도 지도자의 잘못된 선택에 의해 전쟁에서 희생됐다고 생각한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됐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12척의 조선과 330척의 왜군의 역사를 바꾼 위대한 전쟁을 다룬 영화로 오는 7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최민식 촬영 에피소드를 접한 네티즌은 "최민식, 천상 연기자인듯" "최민식, 명량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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