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톡, 왜 만들었냐구요?…고객과 소통하려구요

톡PD들과의 Q&A

▲(왼쪽부터)강해미, 김형주, 장지영, 조계홍 매니저

▲(왼쪽부터)강해미, 김형주, 장지영, 조계홍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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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톡 코너를 신설하게 된 이유는.

▲조계홍 매니저: 11번가 본연의 '쇼핑'과 고객과의 소통을 의미하는 '톡'을 합쳐서 '쇼핑톡'이 탄생했다. 실시간으로 이슈 있는 상품을 타임라인 형태로 쉽고 빠르게 고객들에게 소개해주고 싶다는 것이 쇼핑톡의 첫 시작이었다. 단순 이슈뿐만 아니라 쇼핑과 관련된 정보를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는 댓글 기능을 추가해 수많은 상품이 존재하는 오픈마켓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쇼킹톡 콘텐츠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발굴하나.
▲김형주 매니저: 아이디어는 주로 회의와 주변 동료들의 정보 제공, 쇼핑톡을 이용하는 '쇼핑토커'의 댓글을 통해서 얻고 있다. 신선한 아이디어를 필요로 하는 만큼 회사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회의를 진행하거나 이슈의 현장을 찾아 새로운 콘텐츠로 제작하기도 한다. 쇼핑톡이 소비자와의 소통으로 만들어진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쇼킹톡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은.
▲강해미 매니저: 회사에서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유사 코너의 경우 외주 운영업체를 통해 콘텐츠를 제작한 뒤 업로드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쇼핑톡 팀원들은 기획에서부터 상품 소싱 및 제작, 촬영,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함께하는 모바일11번가'라는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게 목표다.

-쇼핑톡을 운영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장지영 매니저: 고객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 있다고 생각될 때 보람을 느낀다. MD와 고객 사이뿐만 아니라 고객과 고객이 서로의 댓글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볼 때도 마찬가지다. 또한 새롭게 제작한 코너가 좋은 반응을 얻거나 쇼핑톡의 콘텐츠가 외부 SNS에서 공유되는 것을 볼 때도 뿌듯한 마음이 든다. -향후 쇼핑톡의 목표는.
▲조 매니저: 질 좋은 콘텐츠를 통해 쇼핑토커들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재미있는 상품 소개를 통해 소비자가 조금이나마 즐겁고 편안하게 쇼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성장시키는 것도 중요한 목표 중 하나다. 신선한 콘텐츠와 댓글로 더 많은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MD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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