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타운 ‘SW·앱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27일 기업매칭데이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공동단장 박항식, 이승철)이 '제4회 창조경제타운 기업매칭데이-소프트웨어 앱 분야'를 27일 광화문 드림엔터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발표되는 아이디어는 창조경제타운의 ‘제4회 기업매칭데이-SW/앱 분야 아이디어 공모' 를 통해 접수된 73건과 창조경제타운에 등록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KT, LG유플러스, SK플래닛의 관계자와 디캠프, 스파크랩스, 앱센터운동본부, 퓨쳐플레이 등 민간 창업지원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석해 아이디어의 발전과 사업화 지원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음식의 간을 측정해 건강관리와 음식의 맛을 향상시키는 전자농도조절기,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영세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광고·마케팅을 지원하는 ‘on通(통) 스마트광고방송국’, 스마트폰 간 원격제어 앱 ‘phone phone remote’ , 게임·음악교육·댄싱을 결합한 ‘점프 피아노’ , PC·모바일 호환 사이버 강의 콘텐츠 제작 플랫폼 ‘wizmon platform service’ , ‘금융사고 예방 솔루션’ 등 6건의 아이디어가 발표될 예정이다.

4회째를 맞이한 ‘기업매칭데이’는 창조경제타운 우수 아이디어의 조기 사업화 지원을 위해 기획된 행사로, 관련 분야 민간 전문가 및 창업 보육 프로그램 관계자와의 오프라인 만남을 통해 생생한 시장 상황을 접하고,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는 중요한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 ‘제2회 창조경제타운 기업매칭데이’에서 발표된 ‘글로벌 팬덤서비스 마이돌’의 경우 민간 창업 보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사업화를 진행중이다. 마이돌은 스마트폰을 켤 때마다 설정한 아이돌에게 가상의 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잠금화면 어플리케이션이다.

앞으로도 완성도가 높은 아이디어의 경우 창의·도전형 SW R&D 사업, SW 전문 창업기획사 사업(미래부) 등을 통한 SW개발 비용 지원, 민간 보육 프로그램 연계, 엔젤클럽 투자설명회 참가를 통한 투자자 연계 등 다양한 사업화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부와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은 향후에도 기업매칭데이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우수한 아이디어가 조속히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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