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건강강좌와 무료 암검진

영등포구, 7월 3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전립선 강좌·검진, 참여자 150명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보건소는 전립선암 조기발견과 전립선질환 예방을 위해 7월3일 오전 8시30분부터 11시까지 영등포아트홀에서 (사)한국전립선관리협회와 연계해‘전립선 건강강좌 및 무료 전립선암 검진’을 진행한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센터(IARC)에서 지난 2월 발표한 ‘세계 암 보고서 2014’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폐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남성에게 발생하는 암이다.때문에 평소에 미리 전립선암 발생에 대비하거나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암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전립선암 강좌

전립선암 강좌

원본보기 아이콘

건강강좌에서는 ▲전립선이란 무엇인가 ▲전립선암 발병 현황 ▲전립선암 증상 ▲전립선을 지키기 위한 생활 속 실천습관 등에 대해 이대목동병원 이동현 비뇨기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강의한다.

강좌에 이어서 의사의 1:1 개별 상담과 전립선암 혈액검사가 이루어진다.

검사는 채혈하는 것으로 간단히 진행되며 검사 결과는 3주 후에 각 개인에게 우편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에는 무료 초음파 검사도 실시해준다.

지역내에 거주하는 만 55세 이상의 남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6월26일부터 30일까지 영등포구 건강증진과(☎ 2670-4747)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50명.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