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주창화 교수, ‘축구와 과학’ 기고문 ‘화제’

"스포츠과학,‘축구에서 승리와 활동량의 상관관계’ 등 연구결과 게재"
"SBS 8시뉴스 인터뷰서 '골키퍼의 패스에서 공격이 시작 된다'강조 "


호남대 주창화 교수

호남대 주창화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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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4 브라질 월드컵이 개막돼 축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호남대학교 축구학과 주창화 교수가 ‘스포츠 과학’(127호)에 기고한 ‘축구와 과학’이라는 전문가 기고문이 화제다.

주 교수는 지난 5월 22일 한국스포츠개발원(원장 정동식)에서 발간하는 스포츠 과학 127호에 실린 ‘축구와 과학’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축구에서 승리와 활동량의 상관관계’, ‘축구경기에서 30m의 중요성’, ‘골키퍼는 골키퍼가 아니다’를 주제로 축구경기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 와 과학적인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주 교수는 또 브라질 월드컵 H조 2차 예선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23일)를 앞 둔 22일 ‘SBS 8시뉴스’ 전화 인터뷰를 통해 ‘골키퍼의 발재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 교수는 “골키퍼가 오른쪽에서 공을 잡아서 왼쪽으로 전환했을 때 상대편 공격수와 수비수는 공을 재탈환하기 위해 그만큼 우리 선수보다 많이 뛰어야한다”며 “현대 축구에서는 골키퍼의 발에서 안정적으로 시작하는 패스가 팀 전체의 공격을 더욱 매섭게 한다”고 말했다.

스포츠과학은 연 4회 발간되는 정기간행물로 스포츠의 대중화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스포츠 과학과 관련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성인병 예방 및 건강관리를 위한 생활체육 및 건강 정보 등을 전달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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