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수학천재 5명이 실리콘밸리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브레이크스루'(Breakthrough Prize) 수학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23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브레이크스루상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와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 등 실리콘밸리 억만장자들의 후원 속에 지난해 제정됐다. 과학상과 물리학상에 더해 올해 수학상이 처음으로 수여됐다. 상금은 무려 300만달러(약 30억5000만원). 노벨상보다 두 배 이상 많으며 공동수상인 경우에도 각각의 수상자에게 전체 상금을 준다.
올해 첫 수학상은 호주의 수학천재 테런스 타오(38) 미 UCLA대학 교수, 대수기하학의 권위자 막심 콘체비치(49) 프랑스 고등과학원 교수, 영국 국적의 리처드 테일러(52) 미 프린스턴대 교수, 사이먼 도널드슨(56) 영 임페리얼대 교수, 제이컵 루리(36) 미 하버드대 교수 등 5명이 거머쥐었다.
첫 수학상 수상자들에게 저커버그 CEO는 "수학은 인류의 진보와 혁신을 촉진하는 필수 학문"이라며 "수상자들의 탁월한 공로를 축하할 수 있어서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