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한국, 알제리 자부에게 세번째 골 허용…0-3

[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한국이 알제리에 전반에만 세번째 골을 허용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가고 있다.

23일(한국시간) 포르투알레그리 에스타디오 베이라히우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알제리와의 2차전에서 전반 38분 압델무멘 자부(27·클럽 아프리칸 투니스)에게 세번째 골을 허용해 0-3으로 끌려가고 있다.

알제리는 전반 38분 이슬람 슬리마니(26·스포르팅 리스본)가 한국 수비진이 헤딩한 공을 잡아 중앙돌파했다. 슬리마니는 벌칙구역 안에서 자부에게 연결했고 자부는 이를 침착하게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 수비진은 슬리마니에게 시선을 뺏긴 자부를 놓쳐 골을 허용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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