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호우대비 저수지 비상대처 훈련 실시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은 지난 17일 산동면 탑정리에 있는 정산저수지 하류지역인 정산마을회관에서 ‘호우대비 저수지 비상대처 훈련’을 실시했다.

민 ? 관이 합동으로 참여한 이번 훈련은 최근 세월호 침몰사고 등 각종 재난 사고와 관련하여 범국가적 위기관리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저수지 붕괴상황에 대비한 초동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주민 22명과 구례경찰서, 119안전센터, 한전, KT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신속하게 대피훈련을 마쳤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한 위기의식을 높이고,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종합적인 재난대비 훈련”이라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통해 군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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